Post Image (이 글은 아들의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에게서 왕따와 폭력을 당하던 때, 학교신문에 아들의 마음을 대신해서 제가 썼던 편지입니다.)난 조금 다른 아이야    형님, 누나, 동생, 그리고 친구들 모두 안녕! 내 이름은 강영빈이야. 복도나 운동장에서 이미 나를 본 친구들도 있을지 모르겠어. 얼마 전에 난 범어사의 스님들처럼 머리카락을 잘랐는데, 친구들은 날 보며 “마빡이, 마빡이다!”라고 웃어댔지. 내가 왜 빡빡 깎았는지 궁금하지...   내용 보기